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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여러분!


해양문명연구원의 문을 두드려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인류의 역사는 바다와 함께 흘러왔습니다. 바다는 단순한 항로와 자원의 보고를 넘어, 사람과 문화, 사상과 예술이 만나는 거대한 무대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지구를 ‘수구水球’로 다시 바라보며, 해양의 창조성과 문명성을 새롭게 인식해야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

해양문명연구원은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응답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우리는 "연결連接–상생相生–살림養生"이라는 해양문명의 핵심 가치를 토대로, 학문과 예술, 과학과 정책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수행합니다. 또한, 물류Logistics의 바다에서 문류Culturo-Logistics의 바다로 전환되는 21세기의 해양 패러다임을 탐구하며, 한국과 동아시아, 더 나아가 전 지구적 차원의 해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지향합니다.

첫째, 학문적 연구를 통해 해양문명에 대한 인류학적·역사적·미래적 통찰을 제시하겠습니다. 둘째, 문화·예술적 교류를 통해 해양을 주제로 한 창의적 콘텐츠와 전시, 교육을 확산하겠습니다. 셋째, 정책적 제언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을 비롯한 세계 해양도시들과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공유하겠습니다.

바다는 늘 열려 있고, 또한 깊습니다. 해양문명연구원은 이 열린 바다에서 인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지적 항해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그 항해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양문명연구원장 김태만

주요 경력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 (1998~현재)

동아시아학과 재직교무부처장, 국제교류원장, 국제대학장, 도서관장, 박물관장 등 주요 보직 역임

국립해양박물관 관장 (2020~2023)

국립해양박물관 관장 역임

주요 위원회 및 단체 활동 (2009-2020)

플랜비 문화예술협동조합 이사장 (2015~2020)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 문화국가소분과장 (2017~2019)

해양수산부 해양르네상스위원회 위원 (2016~2017)

부산항 북항 재개발 라운드테이블 운영위원장 (2012~2015)

부산광역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2009~2011)

지구를 ‘수구(水球)’로,
해양의 창조성과 문명성을 
새롭게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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